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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heater

남들에겐 쇼, 당사자에겐 처절한 현실! <리얼리티 : 꿈의 미로>를 통해 들여다 보는 화려한 리얼리티 쇼의 서늘한 이면

오디션 열풍과 TV쇼에 사로잡힌 

현대인들의 자화상!

65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그랑프리 수상작

<리얼리티: 꿈의 미로>

4 3일 대개봉!

 

 



칸 영화제가 두 작품 연속 그랑프리를 헌사한 이탈리아의 천재 감독 마테오 가로네<리얼리티: 꿈의 미로>[수입/배급: ㈜영화사 백두대간] 43일 개봉한다. 나폴리에서 생선장수를 하는 평범한 가장이 스타가 되고 싶은 강박관념에 빠져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내용을 우화적인 방식으로 다루었다. 최근 한국의 공중파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화려한 리얼리티 쇼의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미디어의 폐해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영화이다.

 


 TV 출연에 자신의 모든 걸 바친 

‘현대판 피노키오의 여정’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한 이야기!

 

마테오 가로네 감독이 자신의 처남에게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 이야기전 세계적으로 리얼리티 쇼 열풍을 일으킨 TV 빅브라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출연하여 서바이벌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정하는 이 TV 쇼는 그 열광적인 스타덤과 상당한 액수의 상금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생역전의 꿈을 꾸게 만들었다. 영화 <리얼리티: 꿈의 미로>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만드는 밝고 쾌활한 성격의 루치아노는 가족들의 권유로 빅브라더오디션에 도전한다. 1차 면접에 합격하여 로마에까지 가서 2차 면접을 자신있게 보고 오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최종 합격 소식은 오지 않는다


그토록 염원하던 TV 출연을 할 수 없게 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과대망상에 빠져가는 루치아노의 모습을 통해, <리얼리티: 꿈의 미로> TV 쇼와 오디션 열풍에 사로잡힌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려낸다.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당신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달콤한 인심을 남발하는 TV 오디션 프로그램들, 그 자극적인 유혹을 여과 없이 추종하며 깜짝 스타라는 허황된 꿈에 빠지는 일반 대중들의 모습이 바로 <리얼리티: 꿈의 미로>에 담겨 있다. TV와 인터넷, SNS 등 미디어 과잉의 시대에 자신을 노출하고 싶은 욕망에 물들어 가는 현대인의 모습과 가짜 꿈으로 사람들을 매혹시키는 미디어의 폐해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동시에 따뜻한 연민의 시선을 잃지않는다.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현대인의 영혼을 들여다보는 작품!”(뉴욕 타임즈), 우리의 허를 찌르는 대담하고 꿈 같은 이야기!(로스앤젤레스 타임즈), 탁월한 연출력, 유머에 감동까지!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고 싶은 영화!(살롱 닷 컴) 등 해외 언론의 찬사가 쏟아졌다.

  


칸 영화제가 두번 연속 그랑프리를 헌사한

거장의 연출!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이탈리아 휴머니즘의 귀환!

 

<리얼리티: 꿈의 미로>를 향한 해외 언론의 호평 중에는 “페데리코 펠리니의<달콤한 인생>에 비견할 놀라운 영화!(타임 아웃 런던), 펠리니를 떠올리게 하는 이탈리아식 코미디의 황금기의 귀환!”(렉스프레스) 등 이탈리아 영화의 따뜻한 휴머니즘을 강조한 표현이 두드러진다.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 이후 이탈리아 영화의 밝고 따뜻한 감성을 이어간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시네마 천국>(1988)과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1997) 역시 칸 영화제 심사위원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이자 한국 관객의 열렬한 애정을 받은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리얼리티: 꿈의 미로>는 예리한 사회 풍자를 담되, 인정 많고 떠들썩한 루치아노 가족들의 섬세한 묘사를 통해 주인공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잃지 않는다. 더불어 <해리 포터>, <킹스 스피치>, <문라이즈 킹덤>의 음악을 맡았던 영화 음악계 거장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생동감 넘치는 음악은 영화에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하면서 밝고 강렬한 색채의 동화적인 영상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일반인 스타 탄생’이라는 꿈의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미디어의 위선과 폐해를 날카롭게 비판하면서도 따뜻한 휴머니즘을 담아낸<리얼리티: 꿈의 미로> 20144 3일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화려한 꿈의 이면에 감춰진 

미디어의 폐해와 부작용!

3/5일 굿모닝 시사회 참석 관객들

공감 백배!

 

바로 어제인 2014 3 5일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리얼리티: 꿈의 미로> 굿모닝 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를 통해 이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리얼한 현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무겁지 않게, 하지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며 잘 풀어갔다.” (brin****), “오늘날 난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뒤의 현실을 느낄 수 있었어요.” (mart****)와 같은 호평이 쏟아냈다. 한편, 최근 공중파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고와 결부지으며 방금 보고 나온 영화와 내 손에 담긴 이야기 중 어느 것이 현실인지 알 수 없었다.” (nuvim2lab.tistory.com/547)고 평하며 일반인의 스타 탄생이라는 화려한 꿈의 이면에 감춰진 미디어의 위선과 폐해를 상기시키는 다소 날카로운 리뷰도 있었다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싶은 인간의 관음증과 자신을 남들에게 드러내고 싶은 자기 과시와 노출의 욕망을 건드리면서 때로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만드는 미디어의 부작용은 현재 영화에서도, 현실에서도 동시 진행형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TV 리얼리티 쇼 열풍, 그 서늘한 이면을 비추는 수작 <리얼리티: 꿈의 미로> 4 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