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art :: 이태원 살인사건 (홍기선 감독,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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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에서 주목해야 될 것은 바로 홍기선 감독이다. 그동안 발표한 작품들 속에서 사회적인 시각을 견지해온 홍기선 감독은 이번 <이태원 살인사건>에서도 실제 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사법체계의 허점 등 한국 사회의 단면을 담는데 온힘을 쏟는다. 그렇기에 장르영화로 접근한다면 <이태원 살인사건>은 스릴과 긴장이 느껴지지 않는 심심하고 지루한 영화일 것이다. 그러나 애초에 미제로 남겨진 사건인 만큼 홍기선 감독은 범인의 정체보다는 당시 사건과 재판의 충실한 재현에 초점을 두며 이런 사건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한국 사회의 분위기를 그려내는 데 관심이 있음을 분명히 한다. 그렇게 <이태원 살인사건>은 비슷한 미해결 사건을 다룬 <살인의 추억>과 달리 소박하고 담담한 길을 걷는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태원 살인사건>은 감독의 의도만큼 관객의 시선을 한국 사회 내부의 문제로 전환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사건의 충실한 재현에만 머문 나머지 이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제대로 녹아들지 못한 느낌이다.

* 조이씨네에 올린 글입니다.


Posted by BH_JANG / 100자평 / 2009. 9. 2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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